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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주저리

2021년 변화 : 새로운 정기후원 시작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고는 하지만

좋은 일은 오히려 공공연하게 얘기할수록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친구들이 주말에 운동 인증하면

괜시리 나도 내일부터는 반드시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처럼 말이다)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든 와중에 날씨마저 부쩍 추워졌다.

노숙자분들이나 저소득층분들이 어딘가에서 밥이라도 잘 드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무료급식소 정기후원을 시작했다.

물론 금액은 크지 않다.

내게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으로 해야 오랫동안 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소수의 사람이 큰 돈을 내는 것 보다 다수의 사람들이 십시일반 돕는 게 더 의미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나의 작은 도움이나마 보탠다.